훈련일지

전마협 동계마라톤

허수아ㅂ1 2014. 2. 5. 21:18

어제 바쁜업무에 못 가보던 정형외과에 들러 아픈 곳을 보여 주었더니 여기저기 만지고 현재 통증이 없다고 하니

그냥 천천히 달리고 쉬란다. 이건 무슨말?

염증까지는 진행이 안되었나 보다.  그런데 못 뛸 만큼 통증이 온다.

그래도 마라톤 준비는 갖추고 아침 7시반에 일어나 여느 때 마라톤 출정식 때처럼 아침밥 먹고 스트레칭하고.....

차를 몰고 낙동강변을 따라가며 삼락공원으로 가보았다.

국궁장이 있는 주차장 P3는 이미 차서 다음 주차장인 P4로 갔으나 그곳에도 빈틈이 없었다. 

할 수 없이 그 곳을 빠져나와 다음코스에 있는 P5주차장까지 밀려와 주차하고

멀리 떨어진 거리를 근육부위 최종점검을 겸사겸사해서 뛰어보았다. 

역시나 뛰고 5분후부터 스멀스멀 통증이 올라온다.

마라톤 행사장까지 몇번이나 시도해보다가 결론은 무리하지 말자였다.

몸풀기 체조에 이어 출발신호와 함께 출발하는 달림이들이 왜 그렇게나 부러운지

주변을 훔쳐보고 삼락공원을 둘러보며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