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2014.5.31)
MEMO
일 자 : 2014. 5. 31(토)
산행지 : 양산 천성산 제2봉(855m)
행선지 : 내원사매표소→산하동계곡→노전암→천성산 제2봉→집북재→성불암계곡→성불암→내원사매표소
시 간 : 5.5hr (7.1km)
기 상 : 맑음
소 속 : 울.사 토요산악회(회비: 2만원)
특기사항 :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1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원래 부산하프마라톤 후에 양산 비석봉을 계획하였고 참가신청을 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산행을 취소 하였었다.
5월 끝자락에서 여유가 생겨 금요일 긴급하게 양산 천성산을 신청하여 다음 날 참가하게 되었다.
이날 천성산행에는 날이 덥다고 준비물이 많았다.
생수3병, 막걸리2병, 만든커피 1병, 만든 미숫가루 1병에 바나나 한송이, 김밥에 사진을 위해 DSLR을 챙겨 배낭이 제법 무거웠다.
마지막 천성산은 총각 때 같은 회사원 중 류영염이란 고등 동창과 일요일 당일코스로 갔다 온 경험이 있다.
토산방 산행이 세번째인데 매번 힘이 든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힘이 들었다.
마라톤을 하면서 앞쪽 근육만 쓰여서일까. 발 뒤축으로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너무 힘이 들고, 꼼짝도 안한다.
심지어는 정상 앞에서 그만 오르고 내려갈까 생각도 들었다.
날이 덥고 습하였지만
예전 회사에서 자주 산행을 할 때에도 그렇게 힘이 들다던 백두대간 종주코스에도 어려움 없이 잘 올랐는데
스스로 한심스러울 정도로 산행의 오르막에 어려움을 느꼈다.
뭐가 문제점인지 잘 모르겠다.
한참이나 늦게 켜는 바람에 이동거리가 누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