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제17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2018.10.14)-HALF

허수아ㅂ1 2018. 10. 14. 20:53

MEMO
대회명: 제17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 (Half/10Km/5Km)
종목 : Half 참가 - 21.0975Km (39th완주)
일시 : 2018. 10. 14(일) 09:00분 태화강대공원 내 야외공연장 출발

주최 :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기록 : 2:00:17"

장소 :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 → 동강병원앞 → 태화강축구장 →구삼호교 → 선바위(U턴) → 삼호인도교 → 십리대밭교 →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

기상 : 맑음 (16℃)   (배번 5106)

모자- 청림스포츠모 / 상의-아식스 싱글렛(춘마기념품)  / 하의-나이키 숏팬츠 / 신발-ASICS GEL-CUMULUS16 / 양말-아디다스 중목/ 파워젤2, 스파이쌕, 면장갑

특기사항 - 전날 토요일 같은 시간에 뛰어본 결과 해가뜨면 더워지는 특성을 파악하여 가볍게 입고 출발하는 날씨는 달리기 이상적이었다. 

               그러나 전날 짧게 운동을 해도 인터벌로 무리해서인가 10Km구간을 벗으나고 부터 허벅지 통증과 함께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진다.

               무거운 허벅지로 걷고 싶었다.  그러나 반환점을 돌고난 뒤부터 걷지 않고 달렸지만 목표하였던 2시간내 달성을 아깝게 놓쳤다.

              

평소처럼 6시 알람소리에 기상하여 어머니가 차려준 아침식사를 하고 차를 몰고 행사장으로 가는데 영상7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였다.

그러나 어제 9시경 연습하였던 날씨는 추웠다가 더워지는 날씨의 특징으로 달리면 더워질 것이다.

태화병원 도착 전 평소 자주 이용하는 주차구역에 도착했을때는 시간이 남아 20분간 차에 있다가 나왔다

스트레칭을 하고 썬크림을 바르고 새로산 블루투스를 준비하여 주로에 나서며 정차장을 찾았으나 사람이 많아서 보이지 않는다.

출발 폭죽에 자동으로 출발하면서 발가락 컨디션을 체크한다.  앞서 괴롭히던 발가락 따가움이 사라져 편안하다. 

그러나 올해들어 무거운 몸무게는 속도를 제어한다.  9Km구간에서 반환점을 찍고 힘차게 달려오는 정차장과 만났다.  역시나 빠르다.

하지만 나는 10Km 이후부터 속도가 뚝 떨어지며 6분대를 찍는다.  다리는 통증과 무거워 걷고 싶어진다.

그리고 10Km 구간에서 2시간 페메에게 추월 당하며 좌절한다. 어제 6Km 연습만 했는데 인터벌식으로 달려서인가 허벅지가 무겁다.

추월을 당해도 걷지 않고 뛰어가다가 반환점을 돌고부터는 다시 속도를 올렸다.그러나 마의 15Km구간부터 다시 6분대로 떨어진다.

그래도 반환점 돌고난 이후부터는 추월당한 사람은 1명 뿐이고 여러사람을 추월하였다.

잘하면 2시간내 도착을 실날같은 희망으로 달렸으나 아쉽게 17초가 초과하였다.

정차장은 20분대를 찍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 또 130을 하였다.  그래도 2주전 달성했던 개인하프기록을 15초 앞당겼다.

나도 몸무게가 슬림했던 작년 동강마라톤보다 21분을 줄였고 올해 하프기록을 세운 것에 위안을 삼는다.






HOONZ님에게서 선물받은 춘마기념품 싱글랫을 착용하였다.

 

 

 

 

 


먹거리는 막걸리만 남아있어 패스하였다.



 


집에와서 저녁에 양념통닭을 사서 김해아름누리길마라톤에서 받은 막걸리로 한잔하였는데 두잔마시고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