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대운산(2019.5.1)
MEMO
일 자 : 2019. 5. 1(수)
장 소 : 울주 대운산 (724m)
행선지 : 상대3주차장→ 내원암 → 대운산제2봉(670m) → 상대봉(668m) → 대운산(724m) → 큰바위전망대 → 제2대피소 → 상대3주차장
시 간 : 6:40' (운동시간 5:10')
기 상 : 흐린 후 맑음
특기사항 : 근로자의 날 휴가를 맞아 혼자서 카메라를 챙기고 울산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운산을 등산하였다.
예전 2014년 11월에도 충동적으로 나섰지만 그 때는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내원암과 근처 오르막에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마음먹고 일찍 나섰다.
올해는 대운산 철쭉제를 4.21일 실시 하였으나 아직 철쭉이 일부만 피었고 그나마 이틀전 많이 내린 비로 많이 떨어졌다.
대운산 정상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주머니 말로 대운산 철쭉은 5월 둘째주가 절정이라고 하였다.
카메라 : CANON EOS EOS Kiss Digital X
렌즈 : CANON EF-S 18-55mm F3.5-5.6 IS STM
코스를 지도 반대방향으로 하였는데 옳은 선택이었다. 지도대로 등산 하였으면 급경사로 올라가면서 힘을 모두 소모하였을 것이다.
예전의 복잡하던 주차장이 새로 조성되어 있었다.
전기차량 충전소도 갖추었다.
3주차장에서 출발.
추자장에서 올라가는 첫 갈림길 우측으로 돌아간다.
대운교 좌,우측 하천에 정리작업이 되어 있지만 자연스럽지가 않아 삭막한 느낌이 든다.
입구에 인공폭포를 설치하였다.
야생멧돼지가 출몰 한단다. 혼자 산행하면서 맞딱뜨리면 어쩌나 싶었다.
내원암 올라가는 '명상의 길' 그런데 오르막이라 명상이 생각이 나질않고 숨만차다.
내원암 입구도로 해태상이 좌우로 지키고 있다.
내원암의 대표 상징물 500살의 팽나무
곧 있을 부처님 오신날로 내원암에 설치한 연등이 아름답다.
내원암 입구에서 대운산 제2봉으로 진입한다.
이틀 전 내린비로 게곡물이 풍부하게 흐른다.
2014.11월 예전에 왔다가 되돌아 간 돌무덤 자리.
불어난 뱃살이 힘든다. (삼각대 다리로 DSLR을 세워 촬영).
약간의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렸다.
철쭉제 행사장 -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였다.
철쭉제 행사장에서 겨우 70m 떨어진 상대봉인데 사람들이 찾지를 않고 있었다.
상대봉 등정을 마치고 내려오다 다시만난 철쭉제 행사장.
드디어 최종 목적지 대운산 도착.
즐거운 점심시간 준비해간 김밥과 간식을 모두 꺼내었다.
대운산 정상에서 30분간 식사와 휴식후 하산.
대운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서 본 왼쪽 상대봉(668m)과 대운산 제2봉(670m).
내려가는 길은 완전 급경사 였다. - 마주 올라오는 사람들의 곡소리가 들렸다.
사진상으로 모르지만 실제로 급경사 계단이다.- 좌우 로프를 잡아야 했다
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 같다. - 이 길로 안오르길 천만다행이다.
급경사의 계단이 끝나고 급경사 돌무덤 길.
주변 경치가 멋진 큰바위 전망대 (빗물로 수량이 늘어나 옆 바위로 폭포가 되었다)
띨띨이 산꾼들? 잠시 웃으며 내려간다.
급경사에서 갑자기 평탄하고 멋진 계곡길로 바뀌었다.
올라오는 사람들 호젓한 오솔길과 계곡길을 감탄하며 오르다가 지옥을 만날거야 ㅎㅎ
대피소 인것 같은데 사방이 뚫려 잠깐 휴식 공간같다.
- 멋진 작은폭포와 소가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는 전회사 부서원들과 피서를 즐기던 곳이다.
울산 수목원을 짓느라 계곡 전체가 파헤쳐져 보기 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