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제21회 부산마라톤(2024.4.21)-Half

허수아ㅂ1 2024. 4. 22. 23:10

MEMO
대회명: 제21회 부산마라톤 (Half,10km,5km)
종목 : Half 참가- 21.0975Km (65th완주)
일시 : 2024. 4. 21(일) 09:00분 

장소 : 대저생태공원일원

주관 : 부산마라톤협회

기록 : 2:25':53"

기상 : 맑음 (17℃) (배번 4447)
복장 : 상의-코오롱반팔(경주마라톤기념티)/ 하의-마운틴하트숏펜츠/ 신발-ASICS CUMULUS16

 

2024년도 첫번째로 참가하게된 마라톤대회였다. 

밀양아리랑마라톤, 울산태화강마라톤,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두 올해 회사에서 일어난 큰사고로 참가를 취소하게 되었고

3월부터 조금씩 운동을 시작하여 아직 하프코스에는 무리한 몸이지만 부담없이 참가하게 되었다. 

그동안 부산마라톤 코스가 삼락강변길을 달리다가 작년부터 새롭게 바뀐 대저생태공원 코스에 처음으로 달려본다

6시에 기상하였으나 밥이 없어 만들어 놓았던 샌드위치와 컵라면으로 대신하여 7시에 차를몰고 나섰다.

비가 올듯한 날씨로 약간 서늘한 느낌의 9시에 출발하여 기분좋게 달려 첫 1km에 5:58", 2km-6:00, 3km-6:03"로

흐름에 맞추다 보니 예상보다 빠르게 달려 속도를 조금 늦추었다.

4km-6:12" 가 나오며 체력에 무리한 느낌으로 완주를 목표로 6분대 후반을 유지하며 달렸으나 하프코스 반환점을 돌고

13.5km 지점부터 복통이 올라오면서 급격히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5km 간에서 15km 구간 사이에 물도 없고 초코파이등 간식은 처음부터 없었다.

결국 15km대에서 복통과 함께 허벅지에서 쥐가 슬슬 올라와 걷다뛰다 했다. 단기간으로 체력을 올리려 해도 무리하였지만

내심 2:30분내 도착을 목표로 달려 결국 2:25'에 도착하였다.

올해 첫 참가 대회이면서 부족한 연습량에 비하면 선방했다.

코스가 바뀌어 새로워졌지만 참가비가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한 결과가 옷을 맡기는 것부터 음용수대까지 심지어

초코파이등 간식대도 없었고 레이스를 마치고 물까지 떨어져 목마름도 커피한잔 지급하지 않아 미숙한 운영을 드러냈다.

4월24일 태국으로 간다는 한얼이 가족점심 때문에 급하게 차에 시동켜고 나가는데 갑자기 올라온 쥐로 급히 차를 세우고 쥐를 다스려야 했다.

작년 진주마라톤때도 그랬지만 마라톤 후에 충분하게 몸을 풀고 운전을 해야함에도 큰 사고를 당할 뻔하여 다시한번주의를 느꼈다.

 

올해 처음대회로 신청하였으나 회사 사고로 참가를 포기한 밀양마라톤대회

대회를 취소한 태화강마라톤과 달리 친구 충기와 동반주를 계획했다가 대회3일전에 취소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