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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음악

귀욤뮈소 새책이 왔다.

by 허수아ㅂ1 2013. 4. 21.

 우리집에 귀욤뮈소 책이 4권이 있었다.  구해줘 / 그후에 / 사랑하기떄문에 / 종이여자 이렇게 장남이 군에 있을때 가지고 있던 여러 책을

 전역하면서 집에 가져왔던  것 중의 4권인데. 

 소설책을 좋아하는 내가 덕분에 호강하였다.  그런데 어제 집에 가니 내가 좋아하는 귀욤뮈소의 새책이 와 있었다.  "7년후.." 조금 뜸을 들이고

 다음주에 봐야겠다.

 

  귀욤뮈소는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다. 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5월 프랑스 문단의 호평 속에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Skidamarink)』를 출간했고, 2003년 두 번째 소설 『그 후에(Et Apres…)』를 출간하며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 소설은 질 보르도 감독, 존 말코비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세 번째 소설 『구해줘(Sauve-moi)』는 프랑스 아마존 85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그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네 번째 소설인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세계 22개 나라에서 출간되며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까지 연이어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면서 기욤 뮈소 소설은 5연속 베스트셀러 1위, 5연속 1백만 부 판매라는 신기원을 이루었다.

  2009년 작 『당신 없는 나는?(Que serais-je sans toi?)』역시 아마존 프랑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초판 30만 부를 거뜬히 소화했다.

 2010년작 『종이 여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결말을 선보이며 역시 기욤 뮈소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

 그중에서 4권을 보았는데 이번에 신작"7년후"가 추가되었다

 책 내용을 보면 한편 꿈같은 몽환같은 이야기도 있으나 나에겐 아주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로 각 권마다 특색있는 재미를 선사하였다.

 

          귀욤뮈소가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세번째 작품.

         -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품고 뉴욕에 온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와, 아내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생의 모든 꿈이 산산조각 난 의사 샘이 운명처럼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48시간의 만남과 격정적인 사랑의 시간이 지나가고, 줄리에트가 프랑스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샘을 다시 만나지 못하는 것을 고민하던 줄리에트는 출발 직전 비행기에서 내리고, 이것이 그녀를 예정된 죽음으로부터 구해낸다.

           파리행 비행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해 승객 전원이 사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줄리에트를 잡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

           망연자실해 있던 샘에게, 여형사 그레이스가 접근해온다. 그녀는 줄리에트가 아직 살아있지만 며칠 후에는 죽어야 할 운명이라고 말하며, 그를 깊은 혼란 속으로

           빠뜨리는 이야기로 전개되는 책으로 잠시라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였다.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소설『그 후에』.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사후 세계 등 초현실적인 요소를 더한 스릴러 형식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이 구해준 말로리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변호사 네이선. 하지만 아들의 죽음으로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이혼을 택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어느 날 네이선의 사무실에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굿리치 박사가 나타난다. 굿리치 박사가 예견한 죽음들이 차례로 벌어지고, 그가 다음에 죽을

       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한 것이라 생각한 네이선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서는데...

         다섯 살짜리 여자아이인 라일라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쇼핑몰 근처에서 실종되고, 부모는 극심한 충격에 휩싸인다. 아빠인 마크 해서웨이는 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끝내 실패해 깊은 좌절의 늪에 빠지고 만다. 의사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는 알코올에 찌들어 거리를 헤매는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다.

         바이올리니스트인 그의 아내 니콜은 변함없이 일에 매진하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한꺼번에 잃고 시름의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5년 뒤, 사라졌던 라일라가 바로 잃어버렸던 그 장소에서 다시 발견된다. 아이는 살아있지만 말을 잃어버렸다. 라일라는 그동안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었던 것일까. 마크는 라일라를 데려오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가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두 명의 인물을 만난다. 억만장자의 상속녀이지만

         파격적인 행실로 연예신문에 끊임없이 화제를 제공하는 앨리슨, 어머니를 죽게 만든 사람에 대해 복수를 꿈꾸는 에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LA의 빈민가에사 나고 자란 톰 보이드는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하지만 사랑에 실패하면서 크게 절망하고,

          좀처럼 창작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회복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속 인물을 자처하는 여인 빌리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인쇄소의 잘못으로 파본이 된 톰의 소설 속에서 나왔다고 말하는 빌리.

         톰이 펜을 놓는다면 그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인데  마지막 반전이 가슴을 뜨겁게 하는 책이였다.   아마 4번 이상은 읽었을 것 같다.

 

           집에 들어온 새책 " 7년후"  아내가 사놓았나 보다.   너무 보고싶은데 일단 아꼈다.  다음주를 위해..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책을 잡으면 놓지않는 성미로 ..... 이번 신간은 전과 같지 못했다.  줄거리가 눈에 보이는 거 같고,  긴장도가 떨어진다.

           물론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닌 반전이 있지만 다읽고 난후에는 뭔가 줄거리를 급하게 봉합한거 같은 2% 부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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