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따뜻한 기온으로 핼스장 트레드밀서 뛰던 연습을 야외로 나갔다.
전날 일요일 심각한 중국발 미세먼지로 못 뛰었던 중거리 연습을 평소 10km코스로 뛰는 덕신~회야강 상회교 코스를 대신하여 2바퀴 뛰었다.
아마도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내일도 운동을 못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인지도 모른다.
비오기 전을 알리는 차가운 바람이 불더니 뛰자마자 3km 지점에서 부터 조금씩 비가 내린다.
돌아설까 하다가 오랜만의 야외 훈련과 비가 많지 않아 계속 달렸다.
16~17km 지점에서 3/1 울산마라톤 때 처럼 햄스트링의 통증이 올라 온다.
지난주 덕신~진하해수욕장간 중거리 연습때는 통증이 없었는데 앞으로 있을 4.6일 울산태화강마라톤에도 이러면 큰일이다.
고민을 하며 속도를 줄여 2바퀴 하프코스를 완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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