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어항 속에서
숨이 막혀
서서히 죽어 가는
어린 물고기들 처럼
이별을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도
다른게 별거 없었죠
그냥 이렇게 살아요
날수만 있다면 날아 올라
하늘을 헤엄처 숨찰때 까지
두 눈을 꼭 감고서 상상하며
답답한 어항 속이
하늘이 되고 바다가 되요
차가운 밤 하늘
속에서 겁내지 마요
따듯한 아침 햇살이
그댈 찾아 낼거에요
날수만 있다면 날아 올라
하늘을 헤엄쳐 숨찰 때 까지
두 눈을 꼭 감고서 상상하며
답답한 어항 속이
하늘이 되고 바다가 되요
이제는 눈을 떠요 뒤를 봐요
얼마 만큼 왔는지
보이지 않는 점이 됐죠
슈퍼모델 출신 웃찾사 개그우먼 백보람 16년전 가수 모닝시절
옛날 노래를 검색하다가 모닝이란 그룹을 알게되었다. sbs 웃찾사 에서 예쁘장하던 개그우먼 백보람이 멤버였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고
많지도 않은 히트곡으로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져 몰랐지만 경음악으로 들어도 마음에 드는데
노래 제목과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나에게는 답답하고 암울하게 느껴지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노랫말이 선율과 함께 흐른다.
그리고 음악의 백미는 장민경의 전자바이올린의 화음이다.
'문학&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욤뮈소 새책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을 얻다 (0) | 2020.12.18 |
---|---|
Seals & Crofts - Windflowers (0) | 2019.07.13 |
Michael Cretu - Moonlight Flower / Enigma (0) | 2019.07.13 |
장화,홍련(2003 ) OST - 이병우(Lee Byung-Woo) : 돌이킬 수 없는 걸음(Epilogue) (0) | 2019.07.11 |
기담(2007)OST - Their Eternal Waltz(그들의 영원한 왈츠) (0) | 201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