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마라톤대회는 항상 두려움 속에 맞이해야 한다.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흘러오는 때부터 그랬었다.
날씨가 추운 북풍이 불때는 괜찮은데 따뜻한 바람이 중국에서 부터 불어오면 어김없는 미세먼지로 곤욕을 치른다.
코로나가 한참일 때 중국에서 공장이 가동되지 못해 공기가 맑았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가동되어 걱정이었다.
이틀전 목요일에도 최악의 미세먼지가 덥쳐 토요일 마라톤대회를 걱정했는데
금요일에는 미세먼지 가 높았지만 그래도 조금 누그러지며 기대를 가지게되었다.
예보상으로 토요일 새벽에 미세먼지 보통으로 예상되어 간밤에 마라톤 준비를 해놓고 새벽에 몇 번 깰때마다 미세먼지를 체크하였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 오히려 심각한 수준으로 바뀌어 참가를 포기하기로 결정하였다.이럴 때마다 옆나라의 중국이 얼마나 싫은지 모른다.
집에서 출발전 준비해둔 마라톤 참가복장
대기오염이 심각수준으로 참가포기를 한 후 집에서 마라톤 출발시간에 확인하니 더욱 심각하게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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