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S GEL-CUMULUS 20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운동량이 부족한데도 항상 러닝화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요즘같이 더운날 땀이 비오듯 떨어지거나 우천으로 훈련중 신발을 씻는 일이 잦아져

훈련화가 부족함을 느낄 때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할인 티켓이 지급되는 찬스를 맞아 온라인을 검색하여 보았다.

주로 검색하는 것이 애용하고 있는 ASICS 계열 러닝화인데 요즘은 싸게 나오는 신발은 거의 짝퉁으로

신뢰가 가지 않고 정품인 것 같은 제품은 할인제품이 별로없어 부담이 된다.

MIZUNO 러닝화가 G-마켓에서 발볼이 넓은 제품으로 나온 것이 있었으나 중저가 제품이고 적당한 가격대 제품은 할인율도 낮고 발볼이 좁을 것 같아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미 두번이나 실패했던 사례가 있어서이다.

이번에는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서 ASICS 런닝화를 검색하였다.

주로 찾던 것이 GEL-KAYANO 제품인데  정품은 너무 비싸다. 싼 것은 아무래도 가품같았다.

그래서 대회주로 신고있는 GEL-CUMULUS 제품을 검색하였는데 

마지막으로 구입하였던 러닝화가 만4년 전인 2020년 9월에 구입하였던 GEL-CUMULUS 20 제품이다.

이제품이 쿠팡에서 가장 싸게 나와 정가119,000(그때 정가가 129,000원) 제품을 할인하여 71,000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4년전에 구입하였던 색상이랑 똑같다. 

또 쿠팡에서 첫 구매자 티켓인 20,000원 할인티켓을 지급받아 51,000원으로 정말 싸게 구입하였다.

며칠 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제품을 받아 살펴보니 

똑같은 제작년도인 2018년도 제품으로 진품이 맞으나 6년전 러닝화라 조금 실망하였다.

4년전 아주 싸게 구입한 68,000원 보다 싸게 구입한 것에 위안을 삼고 아끼지 말고 애용해야 겠다.

 

며칠 후 신발을 신고 테스트하였다.  새 신인데도 부담없이 내 발에 적응이 되었다.

쿠션은 GEL-KAYANO 보다 떨어지지만 DynaFlyte 나 GEL-INFINI 보다 쿠션이 훌륭하다.

솟피치 주법인 나로서는 딱 맞는 신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