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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제10회 콜핑가족사랑마라톤(2015.11.1)-Half

by 허수아ㅂ1 2015. 10. 29.

MEMO

대회명: 제10회 콜핑가족사랑마라톤(5/10/Half)

종목 :  Half 참가-21.0975km (22nd Half 완주)

일시 : 2015. 11. 01(일) 09:00분출발

기록 :  1:45':29" 2015 최고기록

장소 : 부산강서 대저생태공원 → 내부순환도로→ 맥도생태공원(유턴)→ 둑방길→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기상 : 맑음 (9℃)  (배번: 20063)

모자 : 아디다스모

상의 : FUERZA긴팔티(2014울산마라톤기념)

하의 : 아식스숏반바지

신발 : ASICS GEL-CUMULUS 16 블랙

양말 : 아디다스 면양말 단목

기타 : 고글, 스파이색(스마트폰)

특기사항 :  다음주에 있을 부산마라톤 풀코스에 전념하려 신청하지 않으려다 콜핑 바람막이 떄문에 신청하였다.

                작년에 참가를 검토하였으나 하프코스가 15Km 로드레이스로 변경되어 포기하였었다.

                올해부터 코스도 부산강서 대저생태공원으로 변경되어 부산마라톤 사전주로 참가신청하였다.      

 

아침6시반에 일어나 느긋하게 아침먹고 스트레칭하고 난뒤 차를 몰고 구포대교 아래에 있는 대저생태공원 주차장쪽으로 가는데 주차장이 좁은지

차량이  밀려 한참 동안 가다서다 지체되어 주차장 진입하기 전 도로변에 있는 부산시농업기술센터에 다른 차량과 함께 주차한 후 행사장으로 갔다.

해가 뜨지 않고 흐린 아침은 겨울같이 쌀쌀하였다. 짧은 반팔티에 붙여놓은 배번표를 떼어 혹시나 싶어 가지고간 긴팔티에 옮겨 바꾸어 입었다.

하프코스 참가자 137명으로 단촐한 만큼 달리는 주로도 좁았다.

이번에도 출발과 함께 맨 후미에서 출발하여 따라가는데 낙동강 사이 갈대밭 흙길을 밟으며 달리는 것도 새로운 맛이었다.

좁은 주로에서 추월하기가 어려워 첫 1km에서 5분47초 페이스가 나왔으나 사이가 벌어진 2km이후부터 4분55초~5분5초대를 유지하였다.

2시간 페메를 3km 구간에서 추월하고 1시간50분 페메를 7.5km구간에서 추월하였으나 1시간 40분 페메를 따라잡기가 어려웠다.

이번 마라톤에는 체간러닝 주법을 응용하되 발을 일자로 힘의 소모를 줄이는 대신 속도를 잃지 않으려 했다.

5키로 정도는 비포장도로 8키로 정도는 시멘트도로 나머지는 자전거통행로였는데 자전거 통행은 철저하게 막아 달리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날씨가 추워 달리는데는 오히려 도움이 되었고 달리면서 페이스조절을 잘하여 마지막까지 쳐지지 않았다.

피니쉬라인에 도착하면서 손목시계를 보니 1시간 45분대였고 미리 시작하고 마치고 종료시킨 스마트폰 옙에도 46분대였는데

후에 문자로 온것은 1:47:00 이었다.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생애 하프 두번째 기록으로 경신하였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게시판에 시간이 안맞다는 항의성 글이 많이도 올랐다.  작게는 2분 많게는 7분씩이나 차이난다는 거다.

후에 시간오류 신청하여 보정받았다)

먹을 것은 어묵국만 제공하였지만 콜핑에서 많은 상품을 경품으로 추첨하였다.  은근히 기대했던 스파크 자동차는 아이두명과 아내를 동반한

40대 남자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