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만 해도 보통이던 대기의 질이 10시가 되면서 나쁨으로 오후들어 아주나쁨으로 경보가 뜬다.
작년까지 간간히 나빠지던 미세먼지가 올해들어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에서 공해발생 공장을 산둥반도로 옮긴 것이 이제는 서풍이 부는 봄여름에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지난달에도 나쁜 공기로 얼룩졌는데 이번달에도 1일부터 어제낮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경보발령이다.
스마트폰에 깔린 옙의 설정된 등급지수를 WHO권고기준이 아닌 사용자정의 6단계도 아닌 가장 낮은 레벨인
사용자정의 4단계인 점을 고려하면 중국발 미세먼지와 공업지역인 여기의 대기수준이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WHO 기준으로 했다가 기준이 너무 높아 운동하러 나가지 못하니 차라리 가장 낮은 등급으로 바꾸었다)
저녁마다 미세먼지 옙을 보면서 운동하러 가는데 계속 못가다가 어제 비가 오고난 후 저녁에 잠시 맑아져
이번달들어 처음으로 운동하러 나갔다.
주변에 실내 운동시설이 없어 밖으로 의존하다 보니 자연 운동량이 모자라고 있다.
스마트폰의 옙에서 이렇게 붉은 숫자로 미세먼지 경보가 뜨면 저녁에 운동을 못한다는 생각에 좌절을 한다.
다른 옙에도 똑같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이다.
'훈련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차길 숲속 산책길 (0) | 2019.07.31 |
---|---|
오랜만의 중거리 LSD주(2018.6.09) (0) | 2018.06.10 |
런닝화 처음 세탁(2017.6.17) (0) | 2017.06.17 |
울산덕신 러닝 연습코스 (0) | 2017.02.13 |
2016 경주 동아마라톤 대비 LSD 연습주(2016.10.1) (0) | 2016.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