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대회명: 제24회 울산마라톤대회 (Full,Half,10km,5km)
종목 : Half 참가 - 21.0975Km (61th완주)
일시 : 2023. 11. 12(일) 08:40분
장소 : 야외공연장 →십리대밭내,외→삼호인도교→선바위교(반환점) →문수고앞강변로→태화강전망대→야외공연장
주관 : 울산육상연맹
기록 : 2:19':44"
기상 : 맑음 (4℃) (배번 20494)
복장 : 상의-16회 울산마라톤기념티 긴팔/ 하의-나이키숏펜츠/ 신발-ASICS KAYANO 25
대회 전 4일동안 야간작업 후에 참가하는 대회라 컨디션조절은 이미 포기하였다.
주야가 바뀌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침대에서 딩굴면서 집밖에 나가보지도 못하여 연습이나 심지어 걷기연습도 못했다.
그나마 원래 토욜까지 야간이었는데 사무실 직원이 대신 근무해주어 다행이 토욜은 쉴 수 있었다.
인쇄물에 행사가 8시 시작된다고 하여 일찌감치 새벽에 일어나 식사 후 스트레칭과 함께 6시에 집을 나섰다.
미리봐둔 주말에는 주차비가 무료인 신정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행사장에 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새벽에 영상4도가 찍히는게 아침해가 떠 올라도 변하지 않고 바람까지 불어 무척 추웠다.
오늘 복장은 모자랑 양말은 HOONZ님 선물로 착용하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다.
사전 기상대 확인결과 춥다고 하여 긴팔을 입었는데도 턱도 없이 추웠다. 그래서 옷 맡기는 비닐을 이용, 보온용으로 만들어 입었다.
사람들이 추워 좁은 탈의실에 몰려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모두 8시 출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8시30분이란다.
하릴없이 시간을 죽치다가 30분전에 옷을 맡기러 나갔더니 풀,하프조는 줄이 엄청 길게 서있었다.
10Km는 두개나 되고 5Km는 한개에서 접수하여 텅텅비어 있는데 풀,하프는 묶어서 1개에서 접수하고 있어 북새통이었다.
결국 밖에서 벌벌떨며 기다리다 옷을 맡기는데 20분이나 걸렸다. (정말 운영에 미숙하였음)
옷을 맡기고 행사장 입구에 있는 화장실까지 뛰어가니 역시나 여기에도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는 중에 풀코스 출발하는 축포소리가 나고 내차래가 다되었을 때 하프코스 출발 축포소리가 났다.
급하게 볼일을 보고 멀리 뛰어가 출발선상에 대기하는 10Km 주자들을 비집고 허겁지겁 앞의 후미를 뒤따라 갔다.
몸에 열이나기 전 까지는 코가 떨어질 둣이 추워 애먹었다.
컨디션 조절을 못했지만 날씨가 추워 오히려 뛰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지난번 경주마라톤처럼 20Km에서 발에 쥐가 나는데 도저히 뛸 수가 없었다.
그래도 눈앞에 FINISH LINE이라 발을 질질 끌며 뛰어 목표인 2:20분내 기록을 가까스레 달성한 2:19:44"로 도착했다.
하프구간 16.5Km구간 (Full코스 27.5Km구간) 에서 정차장이 나를 추월 하였는데 몸이 가볍게 느껴지더니
역시 SUB-3를 달성한 2:59:53"를 이루었다.
아마도 십리대밭교에서 많은 인파가 주로를 막지 않았으면 더욱 줄였을게다.
*총평 참가비 30,000에 기념품이 옷에다가 가방까지 이런 갓 가성비가 없을 것으로 훌륭함.
운영면에서 조금 소홀한 것이 출발 시간 홍보가 확실치 않았고 좁은 탈의실에 물품보관소 운영이 흠이었음.
주로에 인라인스케이트 족들에 아찔한 위험이 있었고 페트롤 운영자가 부족하여 긴급시 연락하는 운영위원이 보이지 않음
코스가 자전거도로라 긴급한 주자에 구조차량 접근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침.
또한 마지막 코스인 십리대밭교 인파정리가 아쉬웠고 갈대밭 안내자가 없어 피니쉬라인을 놓치고 엉뚱한 곳으로 달리는 주자를 보여 직접 바른길로 안내하며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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