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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2023.11.19)-Half

by 허수아ㅂ1 2023. 11. 19.

MEMO
대회명: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Half,10km,5km)
종목 : Half 참가 - 21.0975Km (62th완주)
일시 : 2023. 11. 19(일) 09:00분 

장소 : 다대포해수욕장→ 하단강변(1차반환)→ 하구언다리→ 명지도로(2차반환)→ 하구언다리 → 다대포

주관 : 국제신문

기록 : 2:15':24"

기상 : 맑음 (5℃) (배번 20358)
복장 : 상의-아식스 긴팔/ 하의-아식스숏펜츠/ 신발-ASICS CUMULUS20

 

부산마라톤대회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FULL코스로 매번 참석하였고 높낮이가 거의 없고 아는 코스라 최고기록을

달성한 대회이기도 하다.

그런데 2019년도는 부상으로 한해를 날리고 코로나로 2년간 대회를 못하다가 작년에는 언텍트로 진행을 하였다가

올해 대회를 열었는데 풀코스가 없어졌다.  어차피 풀코스를 뛰기에 무리지만 이대회에 처음으로 하프로 뛰어본다.

부산집에서 6시에 일어나 스트레칭 후 아침을 먹고 준비한 복장으로 입었다.

이번에는 아식스제품으로 통일하여 상의는 HOONZ님으로 부터 받은 아식스 긴팔, 아식스 숏팬츠에 아식스 양말, 운동화로 통일하였다.

7시에 일찍 출발하여 해변사우나옆에 주차하고 다대포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행사장으로 갔다.

날씨는 영상5도를 찍었는데 바닷가 옆으로 바람없이 잔잔하여 지난 주 울산마라톤보다 포근하여 뛰기에 적당했다.

사실 이번 부산마라톤대회는 다음달에 계획중인 올해 마지막 참가대회를 진주마라톤대회를 참가결정에 있다.

지난주의 울산마라톤대회에 이어 이번 부산마라톤대회 연속출전으로 몸이 따라간다면 

2주 후에 계획된 양산하프마라톤대회와 연속으로 진주마라톤도 참가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부산마라톤대회는 중요한 의미로 참가에 진심이었다.

지난 주 울산마라톤이랑 경주국제마라톤에서 쥐가 발생한 전력을 예방하기 위해 안티푸라민으로 허벅지와 종아리에 발랐고 음료수대에서 철저하게 물대신 이온음료를 마셨다.

이번에도 기록을 위해 사진을 못찍어 아쉽지만 휴대폰 대신 미니MP3로 무게를 줄였다.

출발선상에서 달리는데 눈에 들어온게 2시간 페메그룹으로 따라가는데 처음 1Km구간 5:52"  2Km구간 5:50"으로올해 처음으로 5분대로 진입하였다.  

평소보다 무리하게 뛰니 일찍 피로도가 올라와 3Km구간에서 따라가던 페메를 보내고 나만의 페이스로 달리는데평소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15Km구간부터 힘이 부쳐오기 시작하여 지쳐오기 시작하여 두번정도 걷기도 했다.

하지만 초반에 달린 기록을 힘입어 지난주 울산마라톤 기록을 4분 단축하여 올해 최고의 기록을 이루었다.

 

예전에 주차를 했던 곳이 이제는 구획정리를 하면서 주차금지로 되었다.

졸졸 따라오는 비둘기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파란눈으로 째려보는 겁대가리 상실한 무서운 비둘기다.

처음 무리하게 2시간 페메를 따라가다 올해 처음으로 5분대 페이스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