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대회명: 김해 아름누리길마라톤대회 (Half, 10Km, 5Km)
종목 : Half 참가(27th) - 21.0975Km (29th완주)
일시 : 2017. 9. 17(일) 09:00분 김해시 봉하마을 잔디공원 출발
주최 : 경남매일신문
기록 : 2:02:02"
기상 : 우천, (24℃) (배번 20325)
장소 : 봉하마을 → 한림공단 → 한림로삼거리 → 장방들 → 모정마을 → 하프반환점 → 모정마을 → 장방들 → 한림로삼거리 → 한림공단 → 봉하마을
모자- 나이키썬캡 / 상의-나이키싱글렛 / 하의-나이키 숏팬츠 / 신발-ASICS 젤라이트33/ 양말-아디다스 중목/ 파워젤2, 스파이쌕, 면장갑
특기사항 - 이날 18호태풍 탈림의 영향을 받는 날이었다. 전날까지 더워진 해상의 온도로 급격히 발달한 태풍이 한반도의 찬기운에 밀려 일본큐슈 육지를
관통하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도되었다.
다행히 가랑비와 시원한 바람속에 달리기 좋은 날씨속에 참가하여 뛰었지만 최근들어 급격히 저조해진 체력을 절감해야 했다.
대회가 생소하여 처음으로 생긴 대회인줄 알았는데 작년까지 10km 행사를 했다고 한다.
장남이 차려준 저녁을 먹고 잠시 졸았던게 11시에 잠이깨어 이후 잠이오질 않아 설치다가 새벽3시가 넘어 잠깐 잠이들었다.
6시 알람소리에 기상하여 여유있게 출발하면서 노무현전대통령 생가앞에 도착하였는데 18호태풍 탈림의 간접 영향으로 새벽부터
계속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노무현전대통령 묘역을 참배부터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몸을 풀었다.
하프부터 출발선에서 출발하는데 비바람으로 시원하여 달리기에 더 좋다.
처음 좁은 3m 논길로 3km 정도 달리는데 추월은 어렵고 앞 주자 따라 가다가 이후 넓어진 도로변에서 부터 속도를 서서히 올렸다.
예전 같으면 초반 4분대 페이스가 나와야 되는데 몸무게가 다시 늘어 발이 무겁다. 1km: 5:30", 2km:5:33", 3km:5:15", 4km:5:28'
그런데 10km 주자들 반환점인 5km 구역에서 5:32"를 찌고 난후부터 넓은 평지로 달리는데 양쪽 허벅지에서 땡겨온다.
무릎도 아니고 낭패다. 결국 6km에서 5:54"를 찍더니 이후부터 10km 구간과 14km,17km구간 내리막길 외는 6분대로 밀려난다 .
연습도 꾸준히 하고있고 최근 아내에게서 영양제를 투입받았는데 예전처럼 나가지 않고 힘에 부친다.
이젠 하프코스도 어려워지는 몸인가. 걷지 않고 뛰는데도 한명씩 주자들이 나를 추월한다.
결국 달리면서 수정, 재수정하며 2시간내 완주도 실패하고 힘들게 Finish Line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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