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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화명동에서 달림이 연습하며

by 허수아ㅂ1 2013. 4. 29.

 2013.4.19(일) 점심으로 국수를 너무 많이 먹어 두시간 가까이 소화한 후에 달림이 연습으로 자주 찾는 화명동 구민운동장을 찾았다. 

구민운동장에서 구포교 방면이 아닌 이번에는 물금방면으로 뛰기로 하고 작은 배낭에 물과 소지품을 넣고 뛰는데 처음으로 가방을 매고 뛰니 너무 힘든다.

어제는 쉬었고 오늘 일요일이라 마음먹고 20km 목표로 달려 보았다.

 

  자주찾는 구민운동장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다. 축구장 두곳 모두 경기가 열리고 있고 자전거 동호회 또는 연인들이 곳곳에서 쉬고 있다.  여기서 출발...

  구민 운동장을 벗어나 자전거 도로를 뛰는데  태양열 자가발전기를 축으로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로 갈라진다.   일단 좌측으로...

  일직선 코스로 달리기에 정말 좋다. 보행자도로는 흙땅으로 뛰어가면서 흙의 쿠션이 상큼하다.

 자전거 국토종주코스...언젠가는 자전거로 국토종주의 날이 올까

 오른쪽은 지하철 2호선 금곡역 좌측은 낙동강.. 금곡역을 지나면 부산에서 양산으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가족끼리 자전거를 타고가는 모습 정말 좋다. 혼자서 뛰어가면서 한편으로 외로운 마음까지..

  달리다가 오른쪽 꽃이 예뻐서 잠시 한컷

 호포에서 5km 지점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 처음으로 가보는 코스이다. 자전거 종주코스인 오른쪽으로 선회

 호포다리.  자동차와 자전거와 사람이 공존하는 도로.. 상당히 조심스럽게 뛰어야 한다.

 7km 지점. 고속도로 다리 아래  주차장겸 휴게장소 자연스럽게 그늘을 제공하여 휴식처로서 멋진 자리이다.

 7.5~8km 지점 황산언 벌판에서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 초기시대의 유물이 출토된 장소로 야구장과 주변 유물출토 안내표지가 있다.

 

  널찍하게 조성된 자전거 휴식장소.  너무 크게 되어 공허하다. 연인이 쉬고 있는데 그늘이 없어 아쉽다. 

 10km 가까이 도착.  조금더 가다가 물을 꺼내어 목을 축이고 u턴함. (다음주 5월4일 21km 뛰었는데 여기서 500m는 더 가야 도로우측에 10km표시가 나온다)

 1.5km 더가면 물금취수장이 나와 하프코스가 나온다.

 올때와 달리 돌아가는 길은 신난다.  그런데 가방을 메고 카메라를 들고 뛰느라 힘도 부치고 많이 피곤하다.  까마득히 고속도로와 금곡동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올때 보았던 넓은 휴식장소 .. 너무 넓게 조성한 휴식장소  이것은 낭비라고 본다.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가면 자전거도로가 흡사 차도같이보인다.  달려가는 옆으로 라이딩 하는 분들이 지나간다.

 호포교를 지나 돌아가는길.  멀리 금곡동 아파트가 보이고 이제 힘이 많이 빠진다.

 달리다가 습지에 예쁜 풀들이 있어 디카앵글을 낮추어 한컷.

 멀리 금곡역이 보인다. 걸어가는 사람들이 도로를 막으며 걷는 몰상식으로 달려가는 자전거와 부딪힐 위험이 있다.

드디어 구민운동장이 보인다. 좌측으로 화명동 아파트 신시가지가 보이고..   길 옆에 자가발전 풍차가 돌고있다. 

밤이면 자가발전으로 도로끝을 비추는 보조등이 켜진다. 하프코스로 달렸는데 몸은 풀코스 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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