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3~4회 저녁 퇴근하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간다.
평상시 늦은 8시에 뛰기에 어두워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오늘 근로자의 날로 쉬는날 이지만 회사에서 중요한 마라톤회의가 있어 출근하였다가
퇴근하여 저녁먹기전 디카를 챙기고 달림이 연습부터 하였다.
예전에는 8km 씩 연습하다가 올해부터는 10~11.5km를 기본으로 하고있다.
코스를 가면서 찍어보았다.
집에서 TV를 보며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 전 여기에서 한번 더 간단한 발목 스트레칭을 한 후 출발한다.
가장 상쾌하게 시작하는 직선도로
좌측 회야강을 끼고 우측에 가로등이 있어 밤에도 훈련하기 좋다.
1km 지점. 여기서는 가로등이 없어 후레쉬를 켜며 마주치는 산보객으로 부터 길을 확보하였으나 요즘은 울트라말톤처럼 LED 점멸등을 추가로 앞에 달고 뛴다.
회야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내리막길이지만 돌아올 때 순간적인 오르막은 숨을 턱 막히게 한다.
여기서 부터 강변길옆이라 하루살이가 있는 날은 귀챦기 짝이없다. 고글과 마스크 착용함이 필수다. 그렇지 않으면 눈으로 입으로 그냥 들어온다.
낮에 달리니 참 좋다. 조명등이랑 점멸등이 필요 없으니 간편하고. 들꽃들이 예쁘게 춤을 추며 반긴다.
2KM 지점. 곳곳에 운동기구가 있지만 여기가 가장 많이 배치되어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작년 11월 풀코스 뛰고 부터 언덕코스의 중요성을 깨달아 추가로 개발한 250m정도의 완만한 오르막 코스. 왕복 1.6km 정도되어 평소 8.5km 연습량에 추가하여
10km를 만들어 연습하게 되었다.
온산초등학교를 지나 큰길이 끝나는 가설 콘테이너 앞에서 1차 U턴.
가장 지겨운 3.5~4.5km 코스 회야강을 끼며 낮에는 좋은 길로 보이나 가로등이 없는 밤에는 달빛을 의지하여 달린다. 그래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코스다.
4.5km 지점. 예전까지 한마당이라 불리던 오리와 백숙전문 식당 이었으나 최근 동방이라는 간판으로 바뀌었다.
예전에 전 사장님의 한턱으로 여기서 회식을 하였는데 여기서 마셨던 벌떡주가 생각난다. 독립된 별실이 여러개 있어 좋으나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달리다보니 회야강에 낚시하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실제 달리다 보면 고기들이 물위로 튀어 오르는게 가끔 보인다.
보람병원으로 가는 상회교. 5.5Km지점. 자전거도로가 여기까지 되어있어 여기서 U턴한다. 낮에는 중거리코스로 강양까지 달린다. (2013.10.25부터 새롭게 생긴 자전거
도로가 상회교를 건너 진하해수욕장까지 되어있어 그리로 연습한다. (약 23KM)
상회교 다리를 지나 두번째 U턴코스(10Km) 에서 오는길 찍은모습.
용안사 입구.석탄일이 다가와 벌써 연등이 걸려있다.
돌아가는 지겨운 코스 7km지점.
9km를 지나 10km가는 직선코스. 마무리하는 코스이다.
예전에는 여기에서 몸을 풀고 출발하여 돌아와 여기서 종료 하였었다. 요즘에는 코스연장으로 지나친다. 시간이 늦어 날이 어두워진다.
여기서 한바퀴 추가로 10KM 보충하는 소 운동장, 출발지점이어서 보통 미리 한바퀴 뛰고 시작한다.
마지막 다리를 지나 급경사 코스. 처음에는 걸어갔으나 풀코스 후에는 소중한 오르막을 적극 활용하여 마지막 언덕 연습코스로 활용하고 있다.
'훈련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4월 마일리지 (0) | 2014.02.02 |
---|---|
덕신 마라톤 연습 (0) | 2014.01.26 |
감기에 붙잡히다 (0) | 2013.10.11 |
울트라 마라톤 필요용품 MEMO (0) | 2013.06.20 |
화명동에서 달림이 연습하며 (0) | 2013.04.29 |